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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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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라아게, 닭강정의 차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닭튀김은 어디에서나 인기있는 음식이죠술안주로도 많이 찾는 것이 바로 이 닭튀김인데요호프집에 가면 치킨, 일식집에 가면 가라아게 그리고마트나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닭강정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닭튀김이 있다보니한 번쯤 도대체 차이가 뭐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시죠?오늘은 닭튀김의 종류별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치킨(후라이드 치킨, Fried Chicken) 먼저 가장 많이 접하는 닭튀김의 종류하면 후라이드 치킨 아닐까 싶습니다. 후라이드로 먹어도 양념으로 먹어도 맛있죠. 이 후라이드 치킨의 역사는 13세기 지중해 일대의 서유럽 국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서유럽 국가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서 육류를 금하는 기간이 있게 되자 대신 맛있는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찾다보니 채소나..
쿠로키리시마(黒霧島) 오늘 소개시켜드릴 술은 일본의 소츄(焼酎)라는 주류 중대표적인 제품인 쿠로키리시마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쿠로키리시마 일단 소츄하면 소주를 일본어로 읽는 방식인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소주는 돼지감자 등의 원료를 사용하는 희석식 소주 그리고 소츄는 일본에서 보리나 고구마 등을 이용하여 만든 증류주로 전혀 다른 술의 종류로 보시면 됩니다. 양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내에서 쉽게 접해본 술도 아니기 때문에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선술집에 가면 사케와 같이 가장 많이 마시게 되는 주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본의 주류 소비량 순위로 보았을 때 맥주가 1위 그리고 소츄는 4위 정도 된다고 하네요. 원물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향 때문에 스트레이트..
(칵테일) 갓파더(The Godfather) 첫번째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인 갓파더입니다.갓파더(The Godfather)하면 이름답게 매우 중후하고 무거운 느낌을 줄 것 같은데요과연 이름만큼 느낌있는 칵테일인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갓파더 갓파더는 위스키 베이스의 술인데요, 국내에서는 영화 대부에서 비토 콜레오네가 마신 칵테일이라는 설이 떠돌고 잇죠. 하지만, 정작 영화에서 갓파더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은 없다고 하네요. 이 술은 40도의 스카치 위스키와 28도의 아마레또를 2:1 정도의 비율로 섞을 경우 약 36도가 되는 고도수의 칵테일입니다. 만들어진 시기는 약 1970년대로 꽤 오래된 칵테일이죠.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애주가들에게는 꽤 풍미가 좋은 술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도수의 술이기 때문에 술이 약하거나 처음..
곰팡이 핀 바나나 도려내고 먹어도 될까? 맛도 있는데 다이어트에 좋아 자주 찾게 되는 과일 중 하나가 바나나죠.하지만 짧은 보관기간과 곰팡이 문제때문에 골치아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오늘은 하얀곰팡이가 핀 바나나를 먹어도 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바나나 내부로 곰팡이 독소가 침투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구매할 때부터 바나나의 끝 부분에 부분적으로만 하얀 가루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곰팡이가 아니라 한눈에 봐도 말라붙은 가루 같은 느낌이 나는데요이런 경우 꽃가루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바나나가 숙성될수록 점점 곰팡이가 침투하는 영역은 넓어집니다.보통 다양한 곰팡이들은 바나나가 없는 지금도 공기 속을 떠다니고 있는데요부유 중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났을 때 ..
맥주의 종류 - 상면발효의 에일과 하면발효의 라거 맥주는 발효주입니다. 발효주인 맥주라 하면곡물의 전분을 맥아에 포함된 효소로 당화하여, 향신료 홉을 첨가 발효한 술을 이야기합니다.효모가 관여하여 곡물을 발효시켜 맥주를 만드는 것이죠. 이런 맥주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요.가장 대표적인 두 종류라고 하면 에일과 라거일겁니다.두 종류의 맥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에일(Ale, 상면발효) 에일은 15~24℃ 정도의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발효하는 맥주입니다. 발효를 위해 사용하는 효모는 제빵에도 사용하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로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거품을 형성해 표면으로 떠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면발효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효모는 활동력이 높아서 보통 3일 정도면 ..
바(Bar)의 종류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지만 여간 부자가 아닌한직접 구매해서 마시자니 돈이고 공간이고가 안남는게 현실입니다.오죽하면 술을 사랑해서 바를 차리고 바텐더가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있는 곳이 바(Bar)가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단지 술만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바를 가는 것만은 아닙니다.누군가는 분위기가 좋아서 노래가 좋아서 그리고 또 누군가는 외로워서 바를 찾을 수도 있겠죠.오늘은 이런 목적에 따른 바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바(Bar) 서양식 술집을 이야기합니다. 바(Bar)라는 이름의 어원은 가게 안에 들어갔을 때 길게 있는 바(Bar) 형태의 탁자에서 따온거라고 하죠. 그리고 Bar 안에서 가게를 관리한다 Tend 라는 의미로, ..
하이볼(Highball) 다양한 주류 문화가 한국에 퍼지기 시작하면서골목상권까지 친숙하게 들어오기 위해 접근한 방식이 '하이볼' 아닐까 싶습니다.우리가 떠올리는 하이볼하면 보통 산토리 가쿠빈 같은 위스키를 레몬과 토닉워터에 타마시는 거죠.그렇다면 하이볼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유래됬는지 등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볼(Highball) 하이볼은 칵테일의 일종입니다. 어떤 분들은 에이 단순히 위스키에 탄산수만 탄 것이 무슨 칵테일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주류에 다른 무언가를 탄다는 개념이 칵테일로 통용됩니다. 또한, 주류의 맛을 잘느끼기 위해서 적절한 비율로 2가지 정도의 재료만을 섞는 칵테일이야 말로 바텐더 실력에 지표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이볼은 우리가 아는 간단한 의미로는 위스키와 탄산수가..
양주와 위스키의 차이에 대해서 "야 양주 한 잔 마시러 가자"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기분 좋은 날에 마시는 고급 술의 명칭이속칭 양주 하나로 다 통했죠 그렇다면 도대체 양주와 위스키 그리고 다른 술들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사전적인 의미부터 실생활에 쓰이는 어감적 의미까지오늘은 양주와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양주(洋酒) 우리나라에 싱글몰트 위스키와 바가 세련된 문화로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직도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술을 세련되게 즐기는 몰트바와 속칭, 유흥업소인 아가씨바를 구분하지 못해 부정적인 편견이 생기는 경우도 많죠. 당시 근사한 비싼 고도수의 술들은 통칭 모두 양주로 불렸던 것 같습니다. 양주의 사전적인 의미를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서양에서 온 술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위스키, ..
토닉워터와 탄산수의 차이점 - 용도별 제품 추천 국내 주류 문화가 많이 발전하면서더불어 증가한 것이 토닉워터와 탄산수 판매량 아닐까 싶습니다.흔히, 주류에다 토닉워터를 타면 간단한 칵테일로 하이볼이라고도 하죠. 오늘은 이런 탄산수와 토닉워터의 차이점그리고 용도별 제품 추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탄산수 탄산수는 사전적인 의미로 이산화 탄소가 용해되어 이온화된 물을 이야기합니다. 향이나 기타 첨가물을 타지 않는한 물이기 때문에 칼로리는 0kcal로 보면 되구요, 일반적으로 탄산은 토닉워터보다 강합니다. 첨가물을 타지 않은 탄산수는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건강 목적으로 가끔씩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음용 전 입가심 용도로 마시는 경우도 많구요. 하이볼에 사용할 경우 주류 본연의 향을 두드러지게 느끼기 위해 향이..
미원, MSG의 원리와 그 유해성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미원이 상표명보다는 MSG의 대명사로 불려왔죠그만큼 오랫동안 요리맛을 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제품이라는 거겠죠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며 부정적인 의미로도 많이 쓰이는 단어가 되어버렸는데요<p style="text-ali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