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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야기/술이야기17

싱글몰트와 블렌디드의 차이 그리고 위스키에 대한 궁금증 총정리 위스키를 처음 접하다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참 많죠.특히, 싱글몰트 위스키를 누군가 마신다고 하면굉장히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셨던 분들 많을겁니다.오늘은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의 차이그리고 다양한 위스키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Whickey, Whisky) 위스키는 맥아 효소로 곡물을 당화, 발효 및 증류하여 오크통에 숙성시킨 증류주입니다. 대부분 보리로 위스키를 만드는 줄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위스키는 보리뿐만 아니라 옥수수, 밀, 귀리 등 다양한 다른 곡물들로도 만들기 때문에 곡물이라고 통틀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떤 곡물을 쓰느냐에 따라 맛의 특성도 또 달라지죠. 어떤 곡물을 쓰냐는 우리가 궁금해하는 싱글몰트와 블렌디드의 차이와도 밀접한 연관.. 2024. 11. 25.
닷사이 23, 39 ,45 종류별 차이점과 가격까지 완벽정리 일본의 사케는 독특한 풍미 덕분에우리나라의 청주와 별개로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술이죠.사케를 관심을 가지시다 보면 닷사이(Dassai)라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서도한 번쯔음은 들어보셨을 텐데요.오늘은 이런 닷사이는 어떤 회사인가부터대표적인 제품의 종류와 차이점그리고 가격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닷사이(Dassai)  다사이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아사히주조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사케 브랜드입니다. 다사이는 고품질의 준마이 다이긴죠 사케를 만드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도정율에 따른 사케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준마이 다이긴죠란 어떤 술일까 궁금하신 분들 있을겁니다. 준마이 다이긴죠는 일본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특정명칭주, 그 중에서도 매우 사치스러운 종.. 2024. 11. 10.
기적의 술 빨리 깨는 법 - 음주 전중후 행동 요령 완벽 정리 친한 친구와의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부터 회식 자리까지가끔은 빼기가 힘든 술자리가 있죠.마실 땐 즐거워도 다음날 숙취때문에 너무 힘들때면마시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하는데요.오늘은 알쓰들과 숙취 없이 술 마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다년간 축척된 노하우로 술 빨리 깨는 법에 대해 정리해 왔습니다.글을 다 읽어보시면 앞으로 조금 더 건강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음주하시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체내에서 알코올 농도가 오르는 매커니즘 일단 술을 덜 취하고 빨리 깨기 위해서는 왜 알코올 농도가 오르는지부터 알아야 겠지요. 우리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을 가장 먼저 흡수하는 곳은 위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위에서 알코올을 가장 많이 흡수하고 내려보낼 것 같지만 사실상 위가 알코올을 흡수하는 양은 5% 정도 밖.. 2024. 10. 25.
술(위스키,보드카,데킬라)의 도수와 Proof 의미, 차이 고도수의 술을 보다보면 라벨에 Proof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궁금하신 분들 있으셨을 겁니다.이 Proof는 미국이나 영구에서 알코올 도수를 표기하는 데 쓰는 단위인데요.오늘은 술에서 도수와 Proof의 의미 및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수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해석은 우리나라에서 술의 알코올 함량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해놓은 단위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온도가 섭씨 15℃ 일 때 용량 100분 중에 함유되는 에틸 알콜의 양을 표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축약어로는 alc/vol이나 ABV라고 합니다. 참고로 15℃에서 계산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세법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Proof(프루프) 미국과 영국에서 사용하는 술의 도수 단위입니다. 기원은 16세기 영국에서 주세 징세 목적으로 도수 판.. 2024. 8. 31.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 네그로니(Negroni) 고도수의 진베이스 칵테일로 네그로니라는 이름은 백작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래 네그로니의 기원은 또다른 칵테일인 아메리카노에서 파생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리큐르를 제외하고 탄산수가 들어가는 대신 네그로니는 도수를 높이기 위해 기주로 진이 들어갑니다.  캄파리와 스위트 베르무트 그리고 진이 들어가다보니 허브향과 과일의 향긋함이 몽땅 담겨져 있는 듯한 한 잔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네그로니의 도수는 약 28도 정도로 향처럼 그렇게 가벼운 칵테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바리에이션은 다양하여 기주를 버번위스키로 바꾸면 불바디에, 라이위스키로 바꾸면 OLD PAL이라는 칵테일이 됩니다. 참고로 저도수로 비슷한 느낌을 느껴보.. 2024. 8. 30.
(칵테일) 그래스호퍼(Grasshopper) 그래스호퍼(Grasshopper) 그래스호퍼는 메뚜기라는 뜻입니다. 이 칵테일이 그래스호퍼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바로 메뚜기와 같이 은은한 녹색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녹색빛을 내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리큐르는 바로 볼스 크렘 드 멘트 그린입니다. 주정에 설탕과 민트잎을 넣어 숙성시켜 만드는 리큐르로 강한 미트향이 특징입니다. 생각해보면 볼스 크렘 드 멘트 그린이 그래스 호퍼의 이름과 전체적인 맛의 특징을 좌우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칵테일 치고는 신선한 색과 맛과는 달리 그 기원은 굉장히 오랜전부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투제스 레스토랑의 운영업자 필버트 기셰트가 처음으로 제조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9년 미국 뉴욕에서 개.. 202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