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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니(Negroni)
고도수의 진베이스 칵테일로 네그로니라는 이름은 백작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원래 네그로니의 기원은 또다른 칵테일인 아메리카노에서 파생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리큐르를 제외하고 탄산수가 들어가는 대신 네그로니는 도수를 높이기 위해 기주로 진이 들어갑니다.
캄파리와 스위트 베르무트 그리고 진이 들어가다보니 허브향과 과일의 향긋함이 몽땅 담겨져 있는 듯한 한 잔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네그로니의 도수는 약 28도 정도로 향처럼 그렇게 가벼운 칵테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바리에이션은 다양하여 기주를 버번위스키로 바꾸면 불바디에, 라이위스키로 바꾸면 OLD PAL이라는 칵테일이 됩니다. 참고로 저도수로 비슷한 느낌을 느껴보시기를 원하다면 캄파리와 자몽주스가 들어간 스푸모니도 추천드립니다.
만드는 법
드라이 진과 스위트 베르무트 그리고 캄파리를 얼음으로 차갑게 식힌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모두 부어 잘 저어줍니다. 가니쉬로는 칵테일의 향과 어울리는 레몬 필이나 오렌지 필을 올려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오렌지 필이 아닌 조각을 통째로 잔에 넣어서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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