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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야기/술이야기

술(위스키,보드카,데킬라)의 도수와 Proof 의미, 차이

by 타스파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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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ABV)와 Proof가 둘 다 표기되어 있는 헨드릭스 진의 라벨



고도수의 술을 보다보면 라벨에 Proof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궁금하신 분들 있으셨을 겁니다.

이 Proof는 미국이나 영구에서 알코올 도수를 표기하는 데 쓰는 단위인데요.
오늘은 술에서 도수와 Proof의 의미 및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수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해석은 우리나라에서 술의 알코올 함량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해놓은 단위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온도가 섭씨 15℃ 일 때 용량 100분 중에 함유되는 에틸 알콜의 양을 표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축약어로는 alc/vol이나 ABV라고 합니다. 참고로 15℃에서 계산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세법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Proof(프루프)

 미국과 영국에서 사용하는 술의 도수 단위입니다. 기원은 16세기 영국에서 주세 징세 목적으로 도수 판독을 위해 만들어진 단위라고 합니다. 당시 주세를 징세하는 기준은 술에 불이 붙냐 붙지 않냐였는데, 붙는 기준으로 최소 도수를 100프루프로 정의하였습니다.

 프루프를 도수로 단위환산하기 위해서는 반정도로 나누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독주인 바카디 151일 경우 151%가 아니라 151proof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도수로 환산했을 때는 151proof의 절반인 약 75.5% 정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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