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4 빽다방 음료 이물 사건을 통한 우리나라 카페 운영 실태 재조명 최근 빽다방에서 음료 제품에 비닐 조각이 갈려 들어가아이들이 다친 사건이 있었죠.또한, 그에 따른 업주의 부실 대응으로 문제가 커지고피해자나 해당 업장, 본사 모두 손해만 본 사건이 되버렸는데요.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나라 카페 운영 실태와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빽다방 음료 이물 사건 전북 익산에 사는 모 가족들이 9월 7일 군산에 16살 딸과 12살 아들을 데리고 놀러가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빽다방에서 쿠키크런치빽스치노를 포함한 3잔의 음료를 픽업해서 이동했다고 하는데요.문제는 그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이 먹던 쿠키크런치빽스치노를 80% 정도 먹던 와중에 음료에서 비닐 이물조각들이 발견된거죠.해당 이물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많.. 2024. 9. 29. 요식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에 대하여... '손님은 왕이다'이 말을 처음으로 한 사람은 스위스 태생의 호텔관리인이자리츠-칼튼 호텔의 설립자 세자르 리츠였습니다.실제로 리츠-칼튼 호텔에 방문하는 손님들에 대부분은당시 왕족이나 귀족이 대부분이었기에 소비도 어마어마했을 겁니다.그런 비용을 받고 나면 손님을 왕처럼 대접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지요. 이 말이 국내로 들어오며 그 의미가 조금 변질되어진상 손님들이 창궐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한 때는 소비자 우위의 분위기가 만연하게 퍼져나가면서마치 손님이면 금액을 지불하던 하지않았던 왕처럼 대접받는 것이 당연해지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풍조에 역으로 서비스업 직원들의 인권을 높이려는 흐름도 생겼었습니다.일부 카페나 바 등 음료를 취급하는 곳에서는 바리스타나 바텐더의.. 2024. 5. 11. 술(酒) 이야기 따뜻한 햇빛 아래 깊숙이 파인 웅덩이에 떨어진 포도 몇 송이가 적절한 습도와 효모에 의해 발효되어 향긋한 풍미를 가진 액체가 되었다. 이를 원숭이들이 우연히 마셔보고는 그 맛이 좋아서 즐기기 시작했다. '원주(猿酒)' 원숭이들이 우연히 발효된 과실주를 마시는 데서 술이 시작됬다고 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술은 인간의 역사보다 오래전부터 시작하여 귀한 의식과 행사의 물품부터 서민들을 위로하는 기호품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함께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그렇게 술을 마실까?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점점 오르는 주세에 1군 발암물질로서 지방간부터 심혈관계 질환까지 건강에 도통 도움이라곤 안되는 술을 우리는 도대체 왜 마시는 것일까 같은.. 2023. 12. 4. 식품(食品)과 나의 이야기 식품(食品) 사전적인 의미로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하지만 나에게는 가끔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처음 어째서 식품공학을 전공했냐고 하면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단지, 먹고 마시는 건 즐거운 일이고 항상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일들보다 더 보람차고 늘 필요로 할 것 같아서 그 정도 이유였던 것 같다. 대학교 때 식품 화학,식품 미생물학을 포함해서 많은 연관 과목을 배웠지만 그 당시에는 원래부터 과학이 젬병이던 나에게 식품공학을 공부하고 활용하는 것은 단지 취업하기 위한 어려운 고등교육의 연장선상 그 정도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 같다. 대학생 때 많은 알바를 식품과 연관 있는 곳에서 하곤 했었다. 카페,베이커리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2023.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