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년간 제로 칼로리, 제로 당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대체감미료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했죠.
대표적인 대체감미료 중에 하나가 스테비아인데요.
이런 스테비아는 천연감미료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효소처리 스테비아는 이런 천연스테비아와는 다른 첨가물일까요?
오늘은 효소처리 스테비아와 스테비아의 차이점 그리고 유해성까지도 알아보겠습니다.
효소처리 스테비아(α-Glucosyltransferase Treated Stevia)
스테비아는 Stevia rebaudiana라는 식물에서 단맛을 내는 부분을 추출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천연감미료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특성 덕분에 일반 당류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지만 스테비아는 스테비올과 당분이 결합된 구조로 되어있는데, 스테비올의 경우 간에서 대사되어 100% 체외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그나마 있는 소량의 당분도 베타-포도당 형태로 체내에 흡수가 안되고 장내에서 장내균의 먹이로 활용된다고 하죠.
효소처리 스테비아는 여기서 단맛을 담당하는 부분인 포도당을 조금 더 건드린 스테비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천연 스테비아에는 스테비올에 3개의 포도당이 붙는데, 포도당을 인위적으로 조금 더 붙여줄 경우 강한 단 맛을 가질 수 있게 되는거죠.
유해성
효소처리 스테비아 역시 천연 스테비아와 동일한 대사과정을 거쳐 체내에서 흡수할 때 큰 유해성이 없다고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효소처리 과정에서 소화가 안되는 베타 포도당이 아닌 알파 포도당이 붙게 되는데 덕분에 아주 미미하긴 하나 혈당이 천연 스테비아에 비해 살짝 더 뛸 수 있다고 합니다.
효소처리 스테비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천연 스테비아보다는 미미한 편으로 추가적인 정보는 나오는대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천연 스테비아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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