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스톨(Erythritol)은 요즘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고 있는 대체감미료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어느 대체감미료나 그렇듯이 항상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죠.
또, 다른 대체감미료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하실 겁니다.
오늘은 이런 대체감미료 에리스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리스톨(Erythritol)
당알코올의 한 종류로 에리트리톨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옥수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설탕을 발효하여 얻어지기 때문에 천연감미료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감미도는 0.7 정도로 설탕의 약 5/7정도의 약간 낮은 단맛이라고 합니다.
에리스톨은 단맛뿐만 아니라 청량감이 강한 탓에 모든 식품에 다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단맛과 청량감이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은 일부 음료나 과자류 종류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다른 감미료와 다르게 감미도가 너무 강하지 않고, 열변성이 없는 덕분에 조리시에 비교적 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효능
에리스톨은 자일리톨, 솔비톨, 만니톨 등의 다른 당알코올처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로리는 0.24 Kcal/g 정도로 매우 낮은데, 이는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중에 대사되지 않고 90% 이상이 오줌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테비아처럼 나머지 소량의 당류는 대장에서 미생물 작용으로 소모되어 실질적인 칼로리는 0Kcal라고 보기도 합니다.
당알코올의 특성상 충치의 원인인 뮤탄스균이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충치 예방 효과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논란은 조금 있는 편이나 심혈관 질환을 개선시키고 항산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부작용
에리스톨이 심혈관 질환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으나, 사실상 해당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보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더 많은 편입니다. 연구 자체가 심혈관 질환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했음에도 그 사실을 숨겼고, 에리스톨 섭취가 아닌 기존 혈중 에리스톨 농도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기에 부정확하다는 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에리스톨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연관관계는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당알코올의 특성상 하루 권장량인 50g 이상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제품추천
에리스톨은 비교적 천연에 가깝고 안전하다고 많이 평가된 감미료인 만큼 사용도 많은 편입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 추천드릴 만한 제품은 가성비를 좋은 쿠팡 PB 상품 스테비아에리스톨과 나우푸드의 에리스톨 네추럴 스위트너 입니다.
스테비아 에리스톨 제품의 경우 효소처리 스테비아와 에리스톨의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단맛을 극대화시키고 가성비 좋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나우푸드 에리스톨의 경우 곰곰 제품에 비해 다소 가격은 있지만 순수한 에리스톨로 구성되어 있고, 유명한 나우푸드의 특성상 깨끗한 공정으로 제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식품공학 > 식품첨가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미료이자 건강기능식품인 감초추출물의 효능과 부작용 (0) | 2024.10.01 |
---|---|
대체감미료 수크랄로스 안전한 대체 감미료인가, 숨겨진 부작용이 있는가? (0) | 2024.09.21 |
효소처리 스테비아 : 일반 스테비아와 차이점 (0) | 2024.09.18 |
변성전분(Food Starch Modified) (0) | 2024.08.13 |
글리세롤(Glycerol, 글리세린) (0) | 2024.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