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간장계란밥이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따끈한 밥에 생달걀을 깨서 올리고 버터와 간장을 뿌려먹는 간단한 레시피였는데요.
일본에서는 간장계란밥에 쓰기위한 전용 간장도 있다고 더러 홍보도 합니다.
이 때 일본의 흰색 달걀은 비린 맛이 없어 간장계란밥에 좋다 라는 소문까지 퍼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이는 갈색 달걀과 흰색 달걀은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달걀의 색 차이는 바로 닭의 품종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즉, 갈색 닭은 갈색 달걀을 그리고 흰색 닭은 흰색 달걀을 낳는다는 것이죠.
이는 닭의 깃털의 색을 결정하는 색소가 달걀의 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정확히 말하면 갈색 달걀을 낳는 닭들의 품종은
붉은 피에 들어 있는 색소와 담즙에 들어있는 색소들이 달걀색을 갈색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흰 닭들은 이런 색소들이 배출되지 않은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두 달걀의 차이점은 껍데기 두께에도 있다고합니다.
보통 갈색 달걀들이 흰색 달걀에 비해 상대적으로 껍데기가 조금 더 두껍다고 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비린 맛에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린 맛을 내는 성분인 트리에틸아민이 갈색 달걀에 흰색 달걀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관능으로 쉽게 느끼기 힘든 정도라고 하네요.
두 색의 달걀 모두 영양성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색과 상관없이 몸에 좋은 완전식품 달걀
조금 더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덜어지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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