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렉스 유리, 정말 안전할까? : 역사와 내열 안전성 그리고 제품 추천까지

파이렉스 계량컵, PYREX와 pyrex는 다르다.

가정에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얇은 그릇을 선호하다보니
코렐社의 그릇을 많이 선호하실 겁니다.

코렐社의 그릇들 중에는 파이렉스 유리로 이루어진 제품들이 많은데요
이런 파이렉스 유리의 내열 온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오늘은 파이렉스 소재의 유래와 특징 그리고 제품 추천까지 해보겠습니다.

 

파이렉스(Pyrex)

 파이렉스는 1915년에 미국 뉴욕주의 유리 제조 회사인 코닝 주식회사에서 출시한 브랜드입니다. 파이렉스 라인의 주 타겟은 실험실이나 주방에서 유리를 사용하는 고객층이었는데요. 그만큼 화학용품이나 열에 대해 안정적인 유리 제품라인을 지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투명 저열 팽창 봉규산 유리라인으로 시작했으나, 1930년대에 소다석회 유리와 기타 재료로 만든 주방 용품을라인에 포함시켰습니다. 후에 코닝社는 파이렉스 상표를 두 회사에 매각하게 되는데요. 바로 미국의 pyrex와 유럽의 PYREX입니다. 미국의 pyrex는 소다석회유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유럽의 PYREX에서는 계속 붕규산염으로 만든 유리를 사용해왔습니다.

 우리가 찾는 내열성이 강한 파이렉스 유리는 바로 붕규산염으로 만든 파이렉스 유리로 볼 수 있습니다. 붕규산염 파이렉스 유리는 내열성이 강하고 열변화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소다석회유리의 경우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으나 내열성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는 취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붕규산염 파이렉스 글라스는 소다석회유리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다석회유리에 대해 더욱 궁금하신 부분은 다음의 글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다석회유리(Soda-lime glass)의 특징과 주의사항

 

 

붕규산염 파이렉스 글라스(SiO2 pyrex glass)와 코렐의 파이렉스

 붕규산염 파이렉스 글라스는 약 80%의 이산화규소와 10% 정도의 삼산화붕소로 이루어집니다. 내열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어서 열팽창율이 보통 유리의 약 1/3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대 견딜 수 있는 온도는 약 450~500℃까지도 가능하여, 오븐 및 가정용 식기세척기의 스팀 분사 모드로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급격한 열 변형에도 내구성이 강한 편입니다. 뜨거운 곳에 있다 차가운 곳으로 옮겨가도 온도 변화가 천천히 이루어져 열 변화로 인한 파손 위험이 적습니다. 그리고 파손된다고 하더라도 폭발하듯이 터지는 위험성도 적은 편입니다. 고열에도 견디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특성 덕분에 레벨게이지나 유리관 등의 산업 용도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다만 국내의 코렐社에서 취급하는 파이렉스 유리는 소문자 pyrex로 되어있는 걸로 보아 붕규산염 파이렉스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400℃ 이상의 고온 및 급격한 열변형에서의 사용은 힘들고, 약 120℃ 이하의 온도에서만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식기세척기나 냉동실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파이렉스 글라스 제품 추천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코렐社의 파이렉스 글라스는 약 120℃ 까지 내열이 되는 유리입니다. 그래서 가정용 식기세척기 사용이나 냉동실 보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급격한 열변화는 피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산업용 이상으로 튼튼한 파이렉스 글라스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파이렉스 글라스는 계량컵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요. 최근에 스누피나 노티드와도 콜라보하며 예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본 제품 표함 몇 몇 제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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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렉스 노티드 유리 계량컵 비커 250ml 500ml 1L 3P 세트 - 계량/타이머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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