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VS 숙주 구별 방법과 맛, 영양 차이 등 총정리

비슷한 듯 보이지만 다른 콩나물과 숙주

 

국부터 무침까지 한 끼 식사에 다양하게 사용가능한 콩나물,
그리고 볶음요리나 쌀국수 등 요리에 어울리는 숙주
생긴 건 무척이나 비슷한데 도대체 어떻게 다른걸까요?

오늘은 콩나물과 숙주에 대해서
어떻게 구별가능한지부터
맛과 영양적 차이는 어떤지까지 다양하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콩나물과 숙주

1) 콩나물(soybean sprouts)

 햇빛이 차단된 암실에서 수분만 공급한 콩의 싹과 뿌리를 성장시켜서 먹는 식품입니다. 그 중에서 콩나물에 사용되는 콩의 종류는 노란 콩인 대두를 사용합니다.

2) 숙주(mung bean sprouts)

 숙주 역시 콩나물과 같이 콩을 발아시켜 먹는 식품인데요. 숙주는 녹두를 발아시킨 다는 점에서 콩나물과는 다른 식품입니다. 흔히, 숙주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콩나물과 숙주의 차이 (외형, 맛과 식감, 영양)

 
 외형적인 특징으로 콩나물은 머리가 동글동글하며 샛노란 반면에, 숙주는 납작하고 좀 더 어두운 색인게 특징이지요. 아무래도 콩의 종류가 다른데서 기인하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맛이나 식감은 콩나물의 경우 진한 콩의 풍미가 있어 콩나물국과 같은 국물 요리에 쓰이기에 적합합니다. 숙주의 경우에는 좀 더 부드럽고 산뜻하기는 하지만 아삭아삭한 식감덕분에 볶음요리 등에 많이 쓰입니다.

 영양적인 부분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콩나물과 숙주 둘 다 수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는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그리고 비타민 B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콩나물의 영양학적 이점은 단백질이 더 많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소플라빈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여 뼈 건강과 여성 호르몬 균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숙주의 영양학적 이점은 콩나물에 있는 파이틱산이 숙주에는 없어서 영양소의 소화 흡수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로리가 콩나물 보다도 더 낮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용도

 콩나물은 국 종류(콩나물 국)나 찌개, 비빔밥, 나물무침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숙주의 경우 식감을 살려 볶음요리나 쌀국수처럼 중국, 동남아 음식에 활용하면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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