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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와리(水割り) 일본의 주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에 가보면미즈와리 형태로 주류를 판매하는 건 쉽게 볼 수 있죠오늘은 이런 미즈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즈와리(水割り) 미즈와리는 일본어 물을 타다(水を割る, 미즈오 와루)의 명사형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니혼슈나 소주, 위스키 등의 술에 물을 타서 만드는 칵테일입니다. 흔히, 일본인들이 서양인들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져서 고도수의 술을 오래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또, 일부에서는 일본 주류 업계에서 제조사들의 프로모션 일종으로 널리 퍼뜨렸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도 처음 미즈와리를 접했을 때는 잘 만들어진 술을 어째서 굳이 물에 희석하여 즐기지 라는 생각을 가졌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즈와리 방식으로 술을 즐기..
제주산 흑돼지고기와 일반 돼지고기의 차이 제주도를 가게 되면 제주도만의 대표적인 요리가 몇 가지 있죠.그 중에 제주산 흑돼지고기도 있는데요.흑돼지고기를 먹으면서 일반 돼지와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한 번쯤 궁금해보셨을거에요.오늘은 제주산 흑돼지와 일반 돼지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제주 흑돼지 제주 흑돼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축산진흥원에 있는 흑돼지 품종을 이야기합니다. 2015년 정도에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 550호로 지정되었지요. 제주도 홍보 때문에 제주 특산물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원래 한국의 재래종 돼지는 하얀색이 아니라 검은 돼지였다고 하네요.제주 흑돼지와 일반 돼지의 차이 제주 흑돼지의 특징은 일반 돼지보다 사육 기간이 길다고 합니다. 일반 돼지는 약 160일을 사육하는 데 비해 제주 흑돼지는 330일 가량 ..
막창, 대창, 곱창, 양곱창 등 소 특수 부위 이야기 고소하고도 쫄깃한 맛과 식감덕분에간식으로도 그리고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게 소 특수 부위죠.그렇다면 소에는 왜 이렇게 특수 부위가 많을까요?그 이유는 소가 반추 동물이라는 데 있습니다.소는 되새김을 하는 반추동물로 위에다가 음식을 넣어둔 뒤 필요할 때 다시 올려 씹기도 합니다.음식을 넣어두려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동물에 비해 위가 여러 개 있을 수 밖에 없겠죠.소는 총 4개의 위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위의 부위에 따라서도 특수부위가 다양합니다.오늘은 이런 소 특수 부위가 각각 어디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양(양곱창) 소의 4개 위 중 가장 첫 번째 위의 곱양을 이용한 특수부위를 양곱창이라고 합니다. 사실 양 자체는 소 위의 80%를 차지할 만큼 큽니다. 하지만 양곱창 특히 특양의 경우 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