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자판기에 있는 캔 콜라나 사이다를 구매해
바로 따서 마시는 것만큼 갈증해소에 도움되는 게 없죠.
하지만 이런 캔 음료 앞으로는 바로 마시지 말고 꼭 입구를 세척해 드셔야한다고 합니다.
현재 포르투갈 대학교에서 수생과학 박사로 있는 디오고 안드라데 실바(Diogo Andrade Silva)는
캔 음료 입구에 있는 세균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하여 SNS에 게시한 적 있습니다.
네 가지 방법으로 실험은 진행되었는데요
첫번째는 아무 세척도 하지 않은 캔 음료의 입구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배양
두번째는 캔 음료의 입구를 옷으로 대충 닦아서 시료를 채취하여 배양
세번째는 휴지로 캔 입구를 깨끗하게 닦아서 배양
네번째는 70% 에탄올로 입구를 문질러 닦은 뒤 확인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첫번째 플레이트에서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눈에 띄게 확연히 나타났고
두번째 플레이트에서는 곰팡이는 조금 줄었지만 박테리아는 여전히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번째와 네번째 플레이트에서는 눈에 띄는 미생물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새 많은 위해 미생물들을 섭취했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사실 이제까지 오랫동안 캔 음료를 마셔왔는
아무 이상이 없이 지냈다라는 의견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편의를 위해 구매하는 캔 음료를 입구를 닦고 마셔야 한다는 사실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곰팡이와 박테리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더욱 안좋을 수 있으니
닦을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한 번 더 신경써 보시는 건 어떨까요
화학적인 알코올을 식품이나 입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에 뿌리는 게
부담스럽거나 휘발되는 걸 기다리는 게 번거로운 분들을 위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곡물 추출 발효 알코올 제품을 하나 추가로 소개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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