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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

이제는 제로 식혜까지? 칼로리,원리와 첨가물 분석 그리고 맛 리뷰까지

by 타스파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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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의 신제품 제로 식혜 2종



최근 제로 음료 열풍으로 다양한 탄산음료와 주류가 제로로 나오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쌀로 발효를 시켜 당류를 포함할 수 밖에 없는 식혜까지
제로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제로 식혜의 원리와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맛은 어떤지에 대해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팔도 비락 식혜 제로

 우선 이름에서 팔도에서 만든건지 비락에서 만든건지 헷갈리시는 분들도 몇 분 있으실 텐데요. 팔도에서 1997년 비락의 음료 부문을 인수하면서 만들어 팔고 있는 음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팔도에서 인수는 했는데 음료의 제품명은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팔도 회사의 비락 식혜라는 제품이 나오고 있는거죠.

 팔도 비락 식혜 제로는 2024년 3월 29일 캔과 1.5L짜리 페트병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표기사항을 보시면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그리고 효소처리 스테비아가 들어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칼로리는 1.5L 기준 기존 비락식혜 525kcal보다 무려 26배 이상이나 낮은 20kcal 밖에 안됩니다. 근데 제품 안에 보면 분명 쌀알도 들어가 있고 표기사항에 멥쌀도 있는데, 심지어 쌀 당화라는 공정을 거쳐야 하는 식혜가 어떻게 이렇게 낮은 칼로리로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그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로 식혜의 원리

 우선 제로 식혜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설탕 대신 4종의 대체감미료(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효소처리 스테비아)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설탕 첨가로 인한 칼로리 증가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쌀의 경우는 이미 다른 탱크에서 당분과 탄수화물을 제거하고 섬유질만 남기는 당화 공정을 거친 쌀이라고 합니다. 즉, 제로 식혜는 자체로는 당화공정을 거치지 않고, 이미 당화가 끝난 쌀알을 외부에서 가져와 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혹, 제로 식혜를 드시며 설사를 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대체감미료 중 하나인 에리스리톨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에리스리톨은 다량 섭취시 체내 흡수가 되지 않고 장내에 남아 삼투압 작용으로 수분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수가 있는데요, 그 때문에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적당량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맛 리뷰

 일단 처음 마셔봤을 때 제로 식혜는 기존 식혜와 큰 맛의 차이는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다른 분들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후에는 차이를 알고 마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실제로 차이가 있는건지 미묘한 맛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비락식혜는 쌀이 발효되면서 나오는 걸쭉함과 깊은 풍미의 단맛이 약간 느껴졌던 반면에, 제로는 대체첨가물 투입으로 인한 깔끔한 단맛이 있었습니다. 이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식혜는 재래 방식으로 만들어진 시골 식혜일텐데, 이 정도의 깊은 맛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로 식혜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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