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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식자재소재

식품 사용 도자기의 종류 : 뉴본, 스톤웨어, 포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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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조리된 요리에는 그릇도 음식 못지 않게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려고 구매하다 보면

안정성과 소재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게도 됩니다.

도자기 소재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1. 뉴본(New bone china)

 

본차이나


 뉴본 이전에 본차이나(Bone china)에 대해서 먼저 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차이는 소뼈와 같은 동물성 골분(인산삼 칼슘)을 이용하여 만든 도자기 소재입니다. 본차이나의 특성은 순도가 부드럽고 투명도가 높으며 도자기가 가볍습니다. 주로 비싸기 때문에 장식품인 예술 도자기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죠.

 투명한 특성때문에 전등갓 등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강도면에서는 전통적인 자기에 비해 약 3배 정도 강하며, 열에도 강하여 펄펄 끓는 물을 부어도 깨지거나 금이 가지 않습니다. 오늘 설명할 다른 자기들에 비해서는 가장 강도가 높죠.보온성도 좋아서 그릇에 담긴 음식이나 차가 천천히 식는 특징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뼈를 이용하다 보니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뉴본은 이런 본차이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2010년대 초반, 화장품에도 뼈 소재가 들어가며 중국의 뼈 소재의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런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고자 동물의 골분을 사용하지 않은 뉴본 소재가 나타났습니다.

 뉴본 소재에는 동물의 골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석영과 장석 그리고 카올린 등의 소재가 쓰입니다. 뉴본은 기존 본차이나에 비해서는 약간 무겁지만 다른 소재들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본차이나 정도의 투명도를 유지하며 낙하에 의한 충격이나 고온에는 더 강해진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스톤웨어(Stoneware)

스톤웨어



 스톤웨어는 도자기와 석류를 혼합한 소재로, 견고하고 튼튼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열을 잘 보관하여 음식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톤웨어는 무게가 무거운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사용하는 소재의 특성이 묻어있다보니 두껍고 투박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덴비,르크루제,웨지우드 퀸즈웨어 등이 있습니다. 

3. 포세린(Porcelain)

포세린



 포세린은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자기 제조법을 서양으로 가지고 가서 만들어낸 도자기류입니다. 차이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포세린은 아주 고운 점토를 사용하여 고온에서 구우며 얇고 가볍고 단단합니다. 얇으면서도 단단한 내구성 덕택에 다양한 모양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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