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와 유산균은 함께 먹어도 될까? 효과적인 복용법 완벽 정리

항생제와 유산균 복용,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장 건강에 좋을까?

 

다양한 질환에서 우리는 항생제를 처방받고는 하죠.
우리 몸에 해로운 균을 죽여주는 아주 고마운 약인데요.

이런 항생제가 균을 죽이는 것이 역할이다보니
유익한 균도 죽인다는 우려가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항생제랑 유산균은 같이 먹어도 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유산균을 먹어야 할까? 궁금하신 분들 많았을 텐데요.
오늘은 이런 항생제와 유산균의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생제와 유산균 간의 상호작용

 항생제는 세균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몸에 들어온 해로운 균들을 제거해주죠. 근데 이런 항생제는 선택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유익균도 함께 죽이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장내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들도 함께 제거하여 소화 불량이나 설사, 장내 염증과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항생제가 유산균을 제거하는데 작용하여 항생제의 효과가 떨어지지는 않을까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그렇다고 하는 말들도 있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유산균의 복용은 항생제의 효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일정 시간을 두고 복용할 경우 유산균도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답니다.

 

항생제와 유산균의 복용 방법

1. 유산균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2~3시간 정도 지나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복용할 경우 유산균이 일정량 이상 사멸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2. 항생제는 보통 다른 약들과 함께 식후 30분 뒤에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일텐데요. 소화가 진행 중일때는 위산에 의해 유산균의 생존률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 중 일때는 저녁 식사와 항생제 복용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소화가 됬다고 판단될 때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와 유산균 같이 섭취시 장점은 없을까?

1. 항생제 복용으로 불균형해진 장 균총을 유익한 균으로 개선해 줄 수 있습니다.
   
   
2. 항생제 복용 후 일부 사람들에게서 설사 증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유산균의 복용이 이런 항생제로 인한 설사 증상을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어떤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항생제 복용 시에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고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는 유산균이 좋겠지요. 대표적으로 다음 2가지 유산균을 추천드립니다.

1)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유산균은 항생제 관련설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유산균입니다. 항생제에 의한 영향은 어느정도 받겠지만 다른 유산균에 비해 내성이 매우 강한 유산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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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카로마이시스 보울라디(Saccharomyces boulardii)

 사카로마이시스 보울라디는 사실 균이라기보다는 효모입니다. 그래서 균을 죽이는 항생제의 영향을 훨씬 덜 받습니다. 보울라디 역시 항생제 관련 설사를 예방하고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해당 효모 제품은 로스앤젤레스 제로우(Jarrow)社의 제품이나 국내 여에스더 제품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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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2제품들은 평소에 유산균으로 드셔도 효과가 좋은 제품들입니다. 다만, 항생제와 함께 복용시 내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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