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트 초콜릿 회사 - 린트 & 슈프륀글리(Lindt & Sprüngli)

린트의 대표적인 제품인 린도르와 골드버니

최근 마트에 가면 다양한 해외 브랜드 초콜릿 제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자주 사먹지 않는다면 브랜드에 대해서 생소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해외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 린트&슈프뤼글리

줄여서 린트 초콜릿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린트 & 슈프륀글리(Lindt & Sprüngli)

 린트 & 슈프륀글리는 스위스의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창업주인 다비트 슈프륀글리와 그의 아들 루돌프 슈프륀그리에서 따왔습니다. 1845년 스위스 취리히주 킬히베르크에서 작은 제과점으로 시작한 뒤 규모가 커지자 1899년 스위스의 쇼콜라티에 루돌프 린트로부터 베른에 있는 초콜릿 공장을 인수하는데요. 그래서 린트&슈프륀글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사실 이 이전에 초콜릿들은 거친 입자를 가지고 입에서 잘 녹지 않는 초콜릿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친 초콜릿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콘칭 기계를 발명한 것이 바로 쇼콜라티에 루돌프 린트입니다. 그것도 계획이 아닌 우연에 의해서 생겨난 부산물이었죠. 린트는 더 나은 품질의 초콜릿을 개발하던 주말에 도중 깜빡하고 기계를 끄지 않고 퇴근해버리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몇 일후 출근 날이 되자 다시 출근한 린트는 초콜릿이 부드러워졌으며 광택이 나는 상태가 된 것을 발견합니다. 여기에 착안하여 린트는 초콜릿을 계속해서 섞고 갈아주면 더욱 부드러워 진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콘칭머신을 만들게 됩니다. 1879년, 마침내 루돌프 린트는 콘칭 머신을 개발하여 오늘날과 같은 부드럽고 풍미가 풍부한 초콜릿을 만들어냅니다.

 

린트社의 초콜릿 제품

 린트社는 스위스의 킬히베르그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동시에 각지에 판매본부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농심이 직접 수입하여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 엑설런스(Excellence)

 엑셀런스는 72시간의 콘칭 과정을 거쳐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된 제품 라인입니다. 코코아 함량이나 첨가물 종류에 따라 엑설런스 라인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제품은 90% 코코아가 함유된 슈프림 다크 초콜릿이나 시 솔트가 함유된 제품도 맛있습니다.

린트 엑설런스 다크 90% 초콜릿, 100g, 1개

 

린트 엑셀런스 A 터치 씨솔트 다크 초콜릿

2) 린도르 (Lindor)

 개인적으로 린트社의 초콜릿 중에는 가장 익숙한 동그란 모습으로 만들어진 라인입니다. 처음부터 린도르 라인이 동그란 모양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949년에는 린트社의 마스터 쇼콜라티에들이 태블릿 형태로 제작을 하여 판매를 하였지만, 1967년 크리스마스 에디션 볼 모양 출시 이후로 모양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이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Lindt Lindor 린트 린도르 트러플 다크 초콜릿 5.1 oz(144g) 2팩, 144g, 1세트

 

린트 어소티드 초콜릿 트러플스, 144g, 1개

 

3) 골드버니

 골드버니는 부활절이 되면 파는 린트社의 제품 라인업입니다. 이 제품은 빨간 리본과 방울을 목에 단 금박 포장의 토끼 모양으로 된 초콜릿인데, 린트社의 마스터 쇼콜라티에들 중 한 명이 토끼를 잃어버리고 슬퍼하는 아들을 위해 토끼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어 준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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