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샌드 맛집 ‘킷사유’는 어떤 곳일까? 방문 후기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킷사유(喫茶 YOU)'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세요?
킷사유는 특색있는 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샌드위치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연하고 노르스름한 빛을 띄는 예쁜 오므라이스와
계란이 통으로 겹겹이 들어가 있는 샌드위치가 인상적인 맛집인데요.
오늘은 킷사유를 방문하여 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샌드를 직접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도쿄 긴자에 가실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 간단하게 차 한 잔 나누기 좋은 곳 '킷사유(喫茶 YOU)'
'킷사유(喫茶 YOU)' 독특한 이름이지요. 킷사유의 뜻은 '킷사(喫茶, 찻집)' 과 '유(友, 친구)'가 합쳐진 단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찻집에서 가볍게 차를 마시거나 대화하는 친구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킷사유는 도쿄 메트로 긴자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름답게 긴자치고 다소 한적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 킷사유는 정말 친구랑 만나 가볍게 차 한잔하기 좋은 느낌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다소 협소하지만 아담하게 생긴 책상과 의자들이 즐비해 있었는데요. 답답해 보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카페의 컨셉을 더욱 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는 젊은 여성들부터 조금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식사와 후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시고 계셨는데요. 그 분위기가 매우 여유롭고 평온해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다소 짧습니다. 수요일은 휴무일이구요.
인기 맛집인 만큼 평소 긴 대기줄을 예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금요일날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여 앞에 4~5팀 정도를 두고 큰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계란을 활용한 요리가 주력인 카페지만 사실 다른 메뉴도 많다.
킷사유는 계란으로 만든 디저트가 메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카페입니다. 하지만 두 가지 메뉴가 주력 상품일 뿐 햄버그 스테이크나 나폴리탄 스파게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답게 다양한 음료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핫한 메론크림소다도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일본어와 영어 2가지로 되어있어 일본어가 다소 부족하신 분들도 주문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주 방문할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메인인 '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샌드위치'만 먹게 되었지만,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2~3번 방문하여 다른 메뉴를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인들은 다른 메뉴도 많이 드시고 계셨거든요.
인기 제품인 '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샌드위치' 그 맛은?
- 오므라이스 : 숟가락으로 톡 자르면 잘리는 질감과 부들부들한 식감이 인상적인 계란 오믈렛이었습니다. 간은 위에 뿌려진 케첩과 밥과 함께 볶아진 듯한 케첩으로 해주고 있었구요.
다만 오믈렛 자체는 평소 간이 짜게 먹는 사람들이라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또한, 후미로 마가린 향이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 부드러움과 느낌함 사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타마고 샌드위치 : 부들부들한 오믈렛뿐만 아니라 식빵도 촉촉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한 입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식빵과 계란 사이에 마요네즈만 바른 것 같은데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맛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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