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품공학/식품첨가물

베타카로틴(β-Carotene)

반응형
  1. 베타카로틴(β-Carotene)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채소, 당근

     베타카토린은 균류와 식물 그리고 과일에 풍부한 적황색 유기 색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당근, 토마토, 시금치, 고추, 쑥갓, 망고, 늙은 호박, 케일, 블로콜리, 파파야, 키위, 살구, 콜라드, 순무 등이 있죠. 카로티노이드의 종류 중 하나인데 카로티노이드는 대부분 광합성 식물과 동물에게서 볼 수 잇는 색소로 빨간색, 주황색 또는 노란색 계열의 색소군 등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베타카로틴뿐만 아니라 알파카로틴(α-Carotene), 루테인(Lutein), 라이코펜(Lycopene), 크립토잔틴(Cryptoxanthin), 지아잔틴(Zeaxanthin)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카로티노이드는 몸에 좋은 효과들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베타카로틴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2. 효능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1) 야맹증 개선에 도움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가 몸에서 부족할 때 전환됨으로써 야맹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
     체내 세포의 성장과 발달을 도와 피부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용도
     베타카로틴은 농도의 차이에 따라 적색에서 황색까지 나타낼 수 있어 식용 색소로써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가린과 같은 일상적인 식품 종류부터 국수, 페이스트리, 음료 및 의약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4. 부작용

    과도한 섭취는 흡연자에게 폐암 발생률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1) 카로틴축적증
      카로틴축적증은 베타카로틴을 장기간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건강에는 무해하나 신체 일부분의 색이 일시적으로 주황색을 띨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도하게 섭취된 베타카로틴의 경우 신체의 지방 조직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흔히, 손과 발의 색이 변하거나 하면 황달이 아닐까 오해할 수도 있지만 눈의 흰자위에는 색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점에서 황달과는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두달 동안 베타카로틴을 하루에 30mg 이상 섭취하면 카로틴축적증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겪을 수 있는 경우는 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손 발이 노랗게 변하는 예를 들수가 있겠네요. 이는 가역적 현상으로 일정 기간동안 섭취를 조절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해요.

    2) 흡연자에게 폐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
     만성적인 고용량 베타카로틴 섭취는 흡연자에게서 폐암의 발생 가능서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일정 수준이 피흡연자의 담배 연기 흡입과 적당량의 베타카로틴 섭취는 예외로 봅니다. 문제가 제기된 미국의 연구 결과에서는 4년 동안 하루 30mg 이상의 베타카로틴을 4년 동안 섭취했을 때 폐암 발병률이 28%, 사망위험이 17%나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식품으로써의 베타카로틴 섭취를 줄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의도적인 정제 베타카로틴 섭취 수준에서 문제가 되는 정도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베타카로틴이 흡연자에게 활성산소의 양을 폭발적으로 늘려준다 등의 원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