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야기/건강한 식생활 이야기

상한 음식은 어떻게 몸에 해로운걸까?

타스파 2025. 3. 31. 10:43

상한 음식은 어떻게 몸에 해로운걸까?

 

가끔씩 음식을 사다놓거나 조리하고나면
생각보나 많이 남아 난감한 경우들도 많으시죠?
상한건지 긴가민가한데 아까워서 먹어야 하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상한 음식은 잘못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가 있답니다.
대부분 균이나 박테리아 등에 의한 감염을 원인으로 볼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상한 음식을 먹으면 왜 몸에 해로운지에 대해
그리고 종류별 예방법까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상한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음식이 부패하면 세균, 독소가 생성되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식중독: 상한 음식 속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대장균이 감염을 유발.
  • 위장 장애: 부패된 음식은 설사, 구토, 복통을 유발할 수 있음.
  • 장기 손상: 일부 독소는 신장,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이제 각 음식 카테고리별 부패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아볼게요.

 

1. 육류 및 생선

상한 고기와 생선은 병원성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부패 시 위험 요소: 살모넬라,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 증상: 심한 복통, 구토, 발열, 심할 경우 패혈증.
  • 예방 방법: 냉장(0~4°C) 또는 냉동(-18°C 이하) 보관, 해동 후 재냉동 금지.

2. 유제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은 리스테리아균에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 부패 시 위험 요소: 리스테리아, 곰팡이, 황색포도상구균.
  • 증상: 발열, 근육통, 심할 경우 신경계 이상.
  • 예방 방법: 유통기한 확인, 5°C 이하 냉장 보관, 개봉 후 빠르게 소비.

3. 곡류 및 빵

빵과 쌀 등 곡류는 곰팡이와 마이코톡신(곰팡이 독소)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 부패 시 위험 요소: 곰팡이균, 아플라톡신.
  • 증상: 간 손상, 발암 가능성.
  • 예방 방법: 서늘한 곳 보관,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전체 폐기.

4. 조리된 음식

조리 후 상온에 두면 박테리아 증식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부패 시 위험 요소: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
  • 증상: 구토, 설사, 탈수.
  • 예방 방법: 2시간 내 냉장 보관, 냉장 보관 후 3일 이내 섭취.

5. 과일 및 채소

상한 과일과 채소는 곰팡이와 독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 부패 시 위험 요소: 마이코톡신, 살모넬라.
  • 증상: 간 손상, 소화기 장애.
  • 예방 방법: 냉장 보관, 상한 부분이 있다면 전체 폐기.

 

마무리

 상한 음식은 세균, 곰팡이, 독소를 포함하여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 위장 장애, 장기 손상 등의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 보관법을 철저히 지키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의심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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