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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알루미늄 호일 가열 가능여부와 유해물질 배출 방법 총정리

타스파 2024. 10. 29.

알루미늄 호일에 구워먹는 냉동삼겹살과 김치



삼겹살 집이나 일부 식당에 가면 알루미늄 호일 위에

고기를 가열조리해주는 곳들이 있죠.

알루미늄 호일 위에 고기를 굽다보면
기름이 떨어져서 나는 연기도 덜 나고 탈 확률도 줄어들며
정리까지 쉬우니 편한 점들이 참 많은데요.

하지만 먹다보면 문득 알루미늄 호일의
유해성분도 섭취하게 되는 것 아닐까 걱정이 되곤 하죠.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고민이 싹 해결되실 겁니다.

 

알루미늄 호일 위에 음식을 구우면 어떻게 될까?

 알루미늄의 녹는점은 660℃ 정도입니다. 우리가 일반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하는 간단한 가열 조리의 경우 보통 200℃ 이하에서 진행되죠.

 그렇다보니 왠만한 가열조리에 의해서 알루미늄이 직접적으로 녹아 신체로 흘러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녹는점보다 낮더라도 부분적으로 성분히 용출되어 음식물에 스며들 수는 있습니다.

 특히, 이는 불판에 완전 맞닿게 하여 조리할 때 그 용출량이 더욱 증가하는데요. 터키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한 육류의 조리 시 고기의 알루미늄 함량이 89%에서 최대 378%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알루미늄 성분은 체내에 축척되는 것일까?

 이렇게 용출되어 음식물을 통해 우리 체내로 들어간 알루미늄은 사실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어 나옵니다. 체내에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0.3% 정도만 위장관을 통해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신장을 거쳐 배출되죠.

 하지만 장기간 습관적으로 섭취시에는 체내에 축척이 이루어 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하여 조리하는 습관은 버려야 하는 것이죠. 

 

알루미늄 호일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유해성은?

 알루미늄 호일에 대한 유해성은 아직 뚜렷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유방암이나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명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알루미늄은 음식물에도 극소량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즉, 소량 체내로 흘러들어오는 알루미늄이 100% 신체에 유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체내로 들어온 알루미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 규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현미나 귀리, 보리 같은 규리가 풍부한 통곡물을 섭취하면 규소가 알루미늄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돕는다고 합니다.

2)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
 오렌지나 키위, 딸기, 브로콜리처럼 비타민C 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독소를 중화시켜 주는 반응을 합니다.

3)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을 섭취
 견과류나 녹색 잎채소 그리고 아보카도 등에 마그네슘이 풍부한데요.
 마그네슘은 알루미늄과 경쟁적으로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여 체내 알루미늄 흡수율을 줄여줍니다.

4) 땀을 흘리는 활동을 한다.
 땀은 알루미늄 성분이 배출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알루미늄 제품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

1) 알루미늄 냄비와 같은 식기류는 초기에 물에 넣고 한 번 끓입니다.
 알루미늄 식기류를 물에 넣고 고온에서 한 번 끓임으로서 후에 용출을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2) 산도가 강한 물질은 알루미늄 제품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기와 김치를 알루미늄 호일에 함께 굽는다던가 식초, 초절임음식 등 산도가 높은 식품은 알루미늄 용출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서 조리하는 것은 몸에 큰 무리가 없을지 몰라도, 습관적인 알루미늄 호일의 가열 조리 사용은 체내 해당 성분을 축척시킬 수 있습니다.

4) 200℃ 이하의 온도에서 조리한다.
 가능하면 가열 조리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낮은 온도에서 조리함으로써 용출을 최대한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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